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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거래량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응 방안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최신 부동산 규제 현황과 시장 분석 자료 - 정부 대출 규제 효과와 강남권 집값 동향 완벽 정리
거래량은 급감,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상승 중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81% 급감하며 2,243건에 그쳤어요. 지난달 11,811건과 비교하면 정말 큰 폭으로 줄어든 거죠.
하지만 집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어요. 서울 아파트 가격이 21일 기준 전주 대비 0.16% 올랐는데, 규제 전 0.43%에 비하면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남권 신고가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강남권의 끈질긴 상승세예요. 압구정동 한양6차 106㎡가 6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84㎡도 33억 9,500만원에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했어요.
이런 신고가 거래들이 규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대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 시차를 고려해도, 최근 거래들은 규제 발표 이후 체결된 것들이에요.
'똘똘한 한 채' 학습효과가 여전히 작동 중
현장 중개업소들은 **"호가가 내려가지 않고 있다"**고 증언해요. 거래량은 줄었지만 매도자들이 가격을 낮출 생각은 없다는 거죠.
이는 그동안 '똘똘한 한 채는 오른다'는 학습효과 때문이에요. 2019년 15억원 초과 주택 대출 전면 금지 조치 때도 서울 선호지역 집값에는 큰 영향이 없었거든요.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근본적 문제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이 핵심 문제라고 지적해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서울에 입주하는 아파트가 고작 2만 6,000가구에 불과하다고 해요. 이전 1년 치 물량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죠.
규제 효과는 길어도 6개월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서, 단순한 대출 규제로는 시장 안정이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
현재 상황을 보면 잠시간의 눈치싸움 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특히 신축이나 재건축 호재가 있는 아파트들은 더욱 그렇고요.
투자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공급 대책을 주시해야 할 것 같아요. 단기적 규제보다는 근본적인 공급 확대 방안이 나와야 시장이 안정될 테니까요.
6·27 대출 규제가 거래량 감소에는 효과를 보였지만, 집값 안정화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요.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과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시장 안정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고려 중이시라면 이런 시장 동향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주변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