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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이 "역대급 위기"를 호소하며 2025년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어요. IMF나 코로나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데, 과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소상공인과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라서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 소상공인연합회 2026년도 최저임금 입장 발표 전문 - 여의도 회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 핵심 내용
💥 "IMF·코로나보다 심각한 위기" 현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이에요. **"38년간 최저임금이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올라 더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다"**고 절박하게 호소했거든요.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한 번도 동결된 적이 없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인건비 부담이 삼중고로 작용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거죠.
📊 충격적인 실태조사 결과 공개
소상공인연합회가 1000여 개 업장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가 정말 심각해요:
현재 최저임금(1만30원) 부담도
- 응답자의 85.1%가 "부담이 크다" 고 답변
- 고령 영업자의 49%가 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소득
-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가 174만 명에 달해
이 수치들을 보면 단순히 임금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과 근로자 모두의 생존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어요.
🔧 소상공인연합회가 제시한 해결책
이번에 소상공인연합회가 요구한 핵심 사항들이에요:
1. 최저임금 동결
- 2025년 최저임금 인상 중단 요구
- 경영 여건 개선 시까지 동결 유지
2. 업종별 차등적용
- 업종마다 경영 환경과 수익 구조가 다름
- 일률적 적용의 한계 지적
3. 주휴수당 폐지
- 초단시간 근로자 174만 명에게 과도한 부담
- 취약근로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위협 요소
💬 노동계와의 공개 토론 제안
흥미로운 점은 송치영 회장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는 거예요. "최저임금 문제는 근로자 퇴직 이후 모두가 겪게 될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이는 단순한 노사 대립이 아니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요. 실제로 소상공인들도 언젠가는 근로자 입장이 될 수 있고, 근로자들도 창업을 고려할 수 있으니까요.
🎯 정부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소상공인연합회의 이번 요구는 단순한 임금 인상 반대가 아니에요. 오히려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요:
- 경영 악화 시 최저임금 유예제도 도입 검토
-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차등 적용 시스템
-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확대를 통한 근본적 해결
이번 최저임금 동결 요구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경제 전체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어요. 이제는 업종별 특성과 경영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앞으로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저 임금이라는게 물론 노동자의 관점에서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기업이나 특히 소상공인들에게는 더더욱 몸소 크게 다가오는데 일방적인 상향보다는 각 자 입장에서의 상생 방법이 모색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