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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드디어 디지털 혁신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기존의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던 투표와 총회 방식이 전자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조합원들의 참여가 훨씬 쉬워질 예정입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서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 3종 전자시스템이 뭔가요?
서울시가 도입하는 전자시스템은 전자투표, 온라인총회, 전자동의서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자투표는 이미 지난 6월 4일부터 법적으로 허용되기 시작했고, 온라인총회와 전자동의서는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모든 절차들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될 수 있어요.
📊 시범사업 결과가 놀라워요
지난해 10개 조합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결과를 보면 효과가 정말 대단해요.
비용 절감 효과가 가장 눈에 띄는데, 총회 비용이 최대 62%까지 줄어들었어요. 또한 총회 준비기간도 기존 1~3개월에서 단 2주로 단축되었고, 사전투표 기간은 4주에서 9일로 대폭 줄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조합원 참여율이 6% 이상 상승했다는 점이에요. 조합원 만족도는 98%, 편의성은 97%에 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 보안은 어떻게 보장하나요?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보안 문제일 텐데요.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전자투표 결과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고 발표했어요.
기존에는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서 5년간만 투표 결과를 보관했지만, 이제는 서울시 블록체인 서버에 반영구적으로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이 시스템은 9월부터 제공될 예정이에요.
📖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고령층이나 디지털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알기 쉬운 활용 안내서'**를 제작했어요.
안내서에는 제도 소개부터 도입 효과, 진행 절차, 자주 묻는 질문, 실무자 가이드라인까지 모든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 서울시 지원 혜택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에서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요.
'2025 정비사업 전자투표·온라인총회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총회 개최 비용의 **최대 50%(구역당 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합니다. 12월에 11개 조합을 선정한 데 이어, 6~7월에는 15개 이상 조합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에요.
추가 모집에 참여하려면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됩니다.
🚀 12월부터 전자동의서도 시작
올해 12월부터는 전자동의서도 본격 도입돼요. 기존에 서면으로만 가능했던 추진위원회 구성이나 조합설립 동의 절차가 모바일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처리됩니다.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업체는 법 시행 전에도 전자동의서를 활용할 수 있고, 토지등소유자는 전자 또는 서면 방식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요.
이번 서울시의 전자시스템 도입으로 정비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바뀔 것 같아요.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이 조합원들의 참여와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