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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과 소득이 수치상으로는 늘었지만, 체감 살림살이는 오히려 팍팍해지고 부의 분배는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대체 어떤 지표들이 이런 평가를 뒷받침하는지, 우리 가계의 현주소와 불평등 심화의 원인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 원! 하지만 순자산 지니계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산 증가를 주도한 '재산소득' 증가와 '임대보증금 폭등'이 서민과 자산가 간의 격차를 극명하게 벌렸어요.
📈 늘어난 자산과 부채, 그 이면의 그림자
먼저, 가구당 평균적인 자산과 부채 규모의 변화를 데이터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 가구당 평균 자산과 순자산 규모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4.9% 증가했어요.
- 실물자산 (부동산 등): 4억 2,988만 원으로 5.8% 늘어 전체 자산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 금융자산: 1억 3,690만 원으로 2.3% 증가에 그쳤어요.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4억 7,144만 원으로 5.0% 늘어 수치상으로는 가계의 재정 상황이 개선된 것처럼 보입니다.
💸 급증한 임대보증금과 이자 부담
자산과 함께 부채 역시 늘어났습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9,534만 원으로 4.4% 증가했어요.
- 금융부채: 6,795만 원으로 담보대출(5.5%), 카드대출(3.3%)이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 임대보증금: 전·월세 보증금 등 임대보증금은 2,739만 원으로 무려 10%나 급증하며 세입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지표입니다.
📉 소득 증가율 둔화와 양극화 심화의 결정적 요인
가구당 평균 소득은 7,427만 원으로 3.4% 증가했지만, 이 소득 증가의 질(質)과 분배 상황을 보면 심각한 문제가 드러납니다.
🥇 '재산소득'이 소득 증가를 이끌다
소득원천별 증가율을 보면 왜 **"부자만 더 부자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는지 알 수 있어요.
- 재산소득: 부동산 등에서 나오는 재산소득 증가율이 **9.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자산가들의 소득 증가가 두드러졌음을 의미해요.
- 근로소득/사업소득: 일반 서민들의 주된 소득원인 근로소득(63.9%)과 사업소득(17.5%)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습니다.
질문: 왜 근로소득보다 재산소득 증가율이 높았을까요? 답변: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해 이미 자산을 보유한 가구의 임대 수입이나 이자 수입 등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에요.
😥 실질 소득 정체와 세금·이자 부담
소득은 늘었지만, 정작 가계가 쓸 수 있는 실질 소득은 크게 늘지 못했어요.
- 처분가능소득: 비소비지출(세금, 연금, 이자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6,032만 원으로 2.9% 늘어났습니다.
- 실질 증가율: 하지만 2%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제로 가계가 느끼는 실질 증가율은 1%대에 그칩니다.
- 비소비지출 압박: 세금 지출은 9.7% 증가했고, 가구당 이자비용도 4.4% 늘어나는 등 비소비지출이 소득의 **19%**를 차지하며 가계의 지갑을 더욱 압박했습니다.
📊 불평등 지표의 역대 최고치 기록
이번 조사의 가장 심각한 부분은 분배 지표가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 순자산 지니계수 역대 최고치
자산 불평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는 0.625로 전년 대비 0.014p 상승하며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지니계수(Gini coefficient)란?
0은 '완전 평등', 1은 '완전 불평등'을 의미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소득이나 자산의 분배가 불평등하다는 뜻입니다. 0.625라는 수치는 부의 집중도가 매우 높아졌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또한, 소득 하위 계층의 주된 소득원인 노동소득 증가가 제한적이었던 반면, 상위 계층의 재산소득이 크게 늘면서 "부자만 더 부자"가 된 구조가 통계로 뚜렷하게 확인된 것입니다.
😔 상대적 빈곤율, 15%를 넘다
소득 불평등의 심화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로, 상대적 빈곤율이 처음으로 15%를 넘었다는 점이 지적됩니다. 이는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을 뜻하며, 그만큼 저소득층의 삶이 더욱 힘들어졌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 마무리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는 평균적인 수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가구가 물가와 부채, 세금 부담으로 인해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자산 소득을 바탕으로 한 상위층과 노동 소득에 의존하는 하위층 간의 양극화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심화되었다는 점이 큰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어요.
이러한 가계 경제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